5월에는 선물을 준비할 일이 참 많습니다.
선물을 준비하면서 어떤 생각을 갖습니까?
5월에는 왜 이렇게 돈쓸 일이 많은지 5월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저는 5월을 축복의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신 푸르른 신록을 보면서 감사를 느끼는 달이고, 부모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고 살면서도 소홀히 여기는 우리들이 다시 효도를 다짐해보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선물을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사랑과 정성이 담기지 않은 것은 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액수가 크다고 해도 마음을 담지 않았다면 그냥 물건일 뿐입니다.
물건만 전해주는 5월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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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중에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두 곳의 장례식에 다녀왔습니다.
소중한 자녀를 잃고 남편과 아버지를 갑작스럽게 보낸 이들의 아픔을 보면서 몹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살아있다는 것, 곁에 있어준다는 것 그것만도 너무 가슴 벅찬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섬겨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러나 같이 있으면서도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고 죽은 듯이 살다가, 마지못해 전해주는 물건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따뜻한 미소가 소중한 선물입니다.
감사의 표현이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귀한 선물입니다.
함께하는 것 그것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선물입니다.
축복의 계절 오월에 가정 가정마다 사랑의 회복이 있고 기쁨이 넘치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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