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현충일에 주평강한가족운동회가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열띤 응원도 보기 좋았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매력이 넘쳤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다툼도 있을 수 있지만 잘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심판의 오심이 있을지라도 어필하다가 적절하게 물러설 줄 아는 것은 아름다운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주평강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운동을 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현충일에 이런 자유와 행복을 누리면서 순국선열들이 남겨주신 조국을 더욱 살기 좋은 나라로 가꾸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숭고한 희생으로 물려받은 조국을 위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을 분명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도 다음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내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들이 무엇일까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처럼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 협력해야 할 때에는 협력하고 양보해야 할 때는 양보하는 태도, 갈등이 일어나도 또 다시 하나되어 시작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내조국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지 않을까요?
운동회에만 집중하느라 미처 현충일의 의미도 나누지 못했습니다만 꼭 자녀들에게 조국 대한민국을 품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교훈해주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일들을 감당하는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운동회를 하는 동안 식사봉사로 수고하시는 분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덕분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지만 참여도 못하고 준비부터 마지막 설거지까지 하느라 운동회의 멋진 경기나 응원의 추억을 만들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한편으로 내년에는 각자 한 가지씩 준비해 가지고 와서 먹고 모두가 마음껏 소리치고 즐기는 운동회가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고에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품으로 협력해주신 성도님들 덕분에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덕분에 즐거운 한가족운동회가 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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