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에 소망이 넘쳐나고 기쁨이 흘러넘치는 부서가 새로 시작되었습니다.
‘노년부’입니다.
60세이상 되시는 분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고 교사로 자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새롭게 출발한 노년부 모임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찬양의 열기도 뜨거웠고, 말씀을 공부하는 진지한 태도가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런 바램을 가져 보았습니다.
먼저는, 모든 어르신들이 주님 안에서 은혜충만한 가운데 건강히 오래사시기를 바랍니다.
오랫동안 병상에 계시던 강순덕집사님도 오랜만에 오셔서 기쁨의 얼굴로 대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또한, 건강하게 사시면서 자녀들과 교회와 이민족을 위하여 많이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연세드셔서 눈은 흐릿해지고 총기는 조금 없어지더라도 성경말씀 들려지는 대로 예수님을 믿고 따라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한가지는 인생의 후반부를 사시는 어르신 모두가 끝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고단함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겠습니까?
지금도 자식걱정을 비롯해 여러 가지 염려가 있겠지만 모든 것 주님께 맡기시고 사십시오. 그래서 남은 생애 아름답게 마무리하시며 마음껏 웃고, 자꾸자꾸 모여 아픔을 나누고 치유받는 그런 노년부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4월28일 목요일에는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으로 봄나들이를 가려고 합니다.
꼭 함께 가셔서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환한 얼굴로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시92:1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