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목이 마릅니다. (2006.06.16 13:01) 이름 이종국 (kiaok1) 날짜 2006년 11월 13일 13시 24분 10초 조회 280 목이 마릅니다. 월드컵경기는 잘 보고 계십니까? 즐겁게 보시면서 지내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계신 우리 주평강 가족들도 월드컵경기와 함께 아픔을 잊고 지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찾아가 뵙고 격려하며 기도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새벽마다 병상에 계신 여러분들을 하나님께 맡기며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목회사역이 참 좋습니다. 여러분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며 소망을 나누고, 어렵고 힘든 자리에서 일어나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기쁨을 누립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 수 없는 제 삶의 이유이며 목회의 열매이기도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고 하나님의 위로만이 진정한 위로인 것을 알기에 날이 가면 갈수록 설교에 대해 목이 마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예배를 참여하지만 허전한 가슴을 안고 그냥 돌아가는 심령들을 바라볼 때, 제 가슴에도 허전함으로 남아 주일 저녁이 되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교회가 지금 성전건축을 비롯한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말씀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1년 동안 학교에 입학을 해서 공부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위대한 설교자가 되는 꿈을 갖습니다. 학교에서는 이 사역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 줄 다섯 명의 중보기도팀 명단을 내라고 하는 데 여러분 모두가 부족한 목사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또한 할 일 많은 우리 교회 구석구석을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손길로 함께 해주시고 세워나가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