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감사예배를 준비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가 넘칩니다.
참 너무나도 좋고 감사밖에는 하나님께 드릴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성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통해 이루어가기를 원하시는 위대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명의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역사들을 기억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번에 옛날 사진을 보다가 1995년 9월3일 첫 예배 사진을 보면서 새로운 감동과 각오가 생깁니다.
첫예배 사진에 나온 삐뚤삐뚤 제가 만들어서 붙인 글씨를 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아내는 출산직후여서 혼자 첫 예배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각오와 감사가 떠오릅니다.
그렇게 시작되어진 교회가 이제는 수많은 성도들과 함께 하니 어떤 일이든 못할 것이 있겠습니까?
지난 주일에 임직자 투표를 통해 장로2명과 23명의 안수집사, 권사27명이 선출되었습니다.
너무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너무나도 여러분들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탁월한 일꾼으로 삼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그 직분을 소중히 여기시고 귀하게 감당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몇 개월의 훈련과 교제모임을 함께 한 이후에 임직식은 거행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받은 은혜로 맡겨주신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나간다면 최고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곳곳에 쓰여 있는 우리교회의 슬로건이 여러분 모두의 삶의 이유요 목적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수고와 섬김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