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 주일입니다.
저는 의미를 두는 것을 좋아합니다.
7월은 하반기의 시작이라 좋습니다.
새로운 각오를 하고 시작해보렵니다.
어떻게 보면 7월은 하던 일에 익숙해 질 때고 날씨는 더워 싫증과 짜증이 나는 기간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결심하고 시작했던 일들이 실패를 경험하고 좌절하는 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늘 새로워지고 싶어 하는 우리들에게는 날개를 다는 달입니다.
조금은 익숙해진 관계와 일들 가운데서도 더 높이 더 깊이 알아가고 뻗어가며 열매를 맺어가는 때입니다.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새롭게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새가족 심방을 하면서 교패를 달아 줄 때마다 우리교회 로고를 설명해줍니다.
늘 똑 같은 설명을 하지만 늘 새롭습니다.
“서로 손을 맞잡고 협력하면서 행복한 삶을 사십시오.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살 때에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 가득한 행복한 삶을 사십시오.”
의미를 설명하면 그냥 꽃처럼 보였던 교회의 로고가 색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여러분!
7월을 그냥 지나가게 하지 마십시오.
말씀과 기도로 날개를 다십시오.
그리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 주신 능력과 비전으로 더 힘차게 날아오르는 복된 7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