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마감하는 시간입니다.
한 해의 삶을 돌아보셨습니까?
‘희노애락’ 어느 누구든 이 인생의 법칙에서 제외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올 한해만 해도 희노애락의 교차 속에서 가슴졸이기도 하고 기쁨을 나누기도 하고 분노로 잠 못 이루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던 날도 있었습니다.
항상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희노애락을 잘 처리하는 사람이 성숙한 예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저는 잊기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슬펐던 일도 가슴 아픈 일도 잊습니다.
그리고 푯대를 생각합니다.
내가 바라보아야 할 그 분, 내가 가야할 그 길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그 푯대를 보지 못하면 방황하게 됩니다.
그 푯대를 보지 못하면 회의감이 찾아옵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을 바라보면 늘 흔들리는 갈대가 됩니다.
그러나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바라보면 요동치는 세상사에서도 평온함을 찾아갑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여러분!
올 한 해도 너무나 열심히 사셨습니다.
열매를 맺었든 맺지 못했든 열심을 다해 사신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뒤에 일은 잊어버리고 소망의 2009년을 기대하며 나아갑시다.
한해를 마감하고 하나님 앞에 의탁하는 송구영신 예배로부터 희망의 새해를 열어갑시다.
여러분들이 그토록 힘을 다하여 심고 가꾸던 삶의 터전위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게 넘쳐나는 복된 한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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