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소망의 한해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여러분 가정에 기쁨가득 행복가득 열매가득한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째아이를 입양하여 기쁨을 누리는 제 친구 목사가 있습니다.
태어난 지 70일된 아이를 입양하였는데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낯선 집에 와서 인지 갓난아기임에도 불안해하였는데 지금은 얼마나 평안해 보이는지
복된 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가족들이 사랑과 정성을 다한 결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조금 있으면 때로는 야단도 맞고 잘못하면 회초리도 들면서 성숙한 아이로 키워야 되겠지요?
그래서 자기 몫을 잘 해낼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갈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2009년 표어를 ‘변화를 넘어 성숙한 일꾼으로!’로 정했습니다.
이미 하나님 안에서 새사람된 우리들이 변화를 넘어 성숙한 일꾼으로 서 가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목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너무나 축복된 일이요,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늘 떼를 쓰기만 하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아닙니까?
사랑하는 주평강가족 여러분!
이제는 성숙한 자녀로 설 때입니다.
받기만 하는 삶에서 드리는 삶으로,
나만 생각하는 모습에서 주변을 살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교만한 모습에서 내가 가진 것으로 나누고 사람을 함께 세워가는 모습으로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주평강가족 여러분 !
올해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만으로 만족하는 삶이 아니라,
성숙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역할을 감당하는 삶이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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