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아 한 주간 목을 쓰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화요일에 남양주시목회자들의 체육대회가 있어서 잠깐만 들렀다가 늘 은혜와 쉼을 통해 힘을 얻곤 했던 기도원에 가려고 책을 한 보따리 싸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운동장에서 아내가 갈 생각도 하지 않고 끝까지 있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리 지르면서 운동하는 제가 그날은 조용하게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운동회의 꽃인 행운권추첨에서 최고의 상인 자전거를 탔습니다.
너무 지쳐 있는 남편에게 위로의 표시로 자전거를 타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아내가 신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은 늘 간증을 주시는 분입니다.
오늘까지 때마다 일마다 필요한 것을 안주신적이 없습니다.
어떤 때는 도무지 안 될 것 같고 죽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던 분입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모든 것의 주인 되시는 분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크고 작은 모든 일 가운데 역사해주시고 간증자의 삶을 살도록 도우십니다.
한 주간 새벽을 비우고 가까이에서 여러분을 대하지 못해 허전함이 있지만 한 주간 내내 끊임없는 감사의 일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내 삶을 도우셨어요.”라는 간증을 성도들을 통해 제게 들려주시고 은혜를 누리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주평강가족 여러분!
여러분들을 통해 해야 할 일과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을 기대합니다.
“나를 사용해 주옵소서.” 기도하며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며 간증하는 승리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