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꼭 해야 할 일들이 있다면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새로운 달력을 걸어두고 이것저것을 체크하며 새해를 계획하는 것도 좋지만 한해를 돌아보면서 못 다한 사랑을 체크해 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요?
살다보면 종종 오해를 하기도 하고 또한 받기도 합니다.
이해 할 수 없는 일들로 상처를 안고 살아 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와 오해를 해결하지 않고 아무리 거창한 일을 한다 해도 마음에 기쁨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젊은 날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을 어느 날 자신이 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게 사람사는 일입니다.
그러고 보면 그렇게 흥분하며 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억만 죄악을 용서 받은 우리들은 여유로움과 관대함으로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어떤 일 앞에서도 용서가 내 몫인 것을 기억합시다.
왜 그렇게 했느냐고 따지지 말고 그럴 수 있겠구나 라고 이해합시다.
아직도 가슴에 풀지 못한 상처와 용서 못한 사람이 있거들랑 이 해가 가기 전에 모두 다 풀고 갑시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번 12월에는 꼭 크리스마스카드를 모두가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있는 가족들에게, 오랫동안 헤어져있던 지인들에게 카드를 써봅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도 알리고 저들을 향한 우리의 따뜻한 사랑과 기도를 담아 보낸다면 우리의 겨울이 훈훈하지 않을까요?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말.
축복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라는 말.
이런 말들을 마음에 담아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냅시다.
여러분들에게는 이것으로 크리스마스카드로 대신할까 합니다.
행복한 12월보내시구요.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평화와 기쁨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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