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마다 마태복음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혹시 새벽기도회에 나오지 않더라도 모두들 같은 본문으로 큐티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늘 말씀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은 참 복잡한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질병이 찾아오고 위기와 고난으로 인해 종종 ‘주여 살려 주세요. 제가 죽겠습니다.’라고 소리치는 제자들처럼 우리 또한 그렇게 살아갑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버려두고 따르던 제자들이 어쩌면 그렇게 약한지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무 것도 없던 우리교회가 토지를 마련하고 성전건축이 시작되어지면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지 생생한 간증들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이번 주간에도 얼마나 긴장되는 일이 많던 지, 아내가 깊은 바닷물 위를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일을 다 마무리하고 사람들과 함께 타고 있는 버스 안이었지만 살며시 아내의 손을 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시고 이끌어주신다는 것을 말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서로가 느꼈다는 사인입니다. 힘들어도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해주시니 감사하면서 감당해보자는 사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손을 꼭 붙잡고 가시는 데 파도가 치면 어떻고 죽을 지경이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과정을 너무나도 중요시합니다.
파도가 치고 병들고 힘들어서 죽을 것 같을 때, 우리의 반응을 살피시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말입니다.
때로는 믿음이 없다고 야단도 치시고, 어떤 때는 작은 믿음을 보시고 대단한 믿음이라고 칭찬도 해주시면서 우리를 목적지로 한걸음씩 이끄십니다.
사랑하는 주평강교회 가족여러분!
여러 가지 문제들로 힘드시죠?
그러나 주님의 손 꼭 붙잡으십시오.
주님과 함께하는 인생만이 인생의 수많은 과정 속에서 평안과 찬양하는 삶이 됩니다.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축복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