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입니다.
떡국은 드셨습니까?
새해에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귀한 것들을 그대로 받는 놀라운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명절이 곤욕스러운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결혼을 안하고 있는 청년들이나 주머니 사정이 안좋은 사람들은 명절이 달갑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서 해주는 말도 듣기 싫고 사람 만나는 것도 싫을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여유가 없으면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화가 납니다.
무시당하는 것 같고, 소외감을 느낍니다.
마음이 이렇게 꼬여 있다 보면 사소한 일에도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반대로 여유가 있으면 설령 나쁜 말을 들어도 웃을 수 있습니다.
설날이 되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납니다.
힘든 인생 길 서로 의지하며 살라고 주신 소중한 가족들입니다.
멀리 떠나기 전에 아낌없이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가족들입니다.
잘 해주어야겠다고 다짐은 하건만 안 되는 이유는 내 마음에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오늘보다 내일을 믿음으로 보는 눈을 가지십시오.
없는 것으로 근심하지 말고 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나눌 물질이 없어도 꿈을 나누겠다고 다짐하십시오.
내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신 부요로 채우고 여유롭게 가족을 대하십시오.
결혼 언제하냐고 묻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사람 예비해두셨다고 선포하십시오.
남들 만원권으로 세배 돈 줄 때 나는 없어서 천원권으로 준다해도 정성을 다해 신권으로 바꾸고 최고의 덕담으로 축복해주십시오.
여유있게 대하는 모습으로 변화된 여러분들을 통해 가문에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