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셨는지요?
올해는 설날연휴가 길게는 9일 짧게는 3일이어서 제법 긴 휴가 기간이었는데 충분한 휴식의 시간들이 되셨는지요?
저는 설날의 풍속 중에 세배하는 것과 덕담을 나누는 풍속이 참 아름답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덕담이란 설날에 일가친척들과 지인들을 만났을 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십시오”, “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말로 서로 축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덕담을 나누다보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허물을 들추어내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이 잘되는 것을 축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간혹 봅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명절분위기도 다툼이나 미움으로 가득하고 짜증나는 명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명절후유증로 시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특징을 보면 대부분 열등감의 소유자인 것을 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들추이면서 자신의 약점을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존귀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 된 우리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있는 곳에는 사랑이 무르익어 웃음꽃이 피어나고 희망을 싹튀우는 그런 사람이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올 한해는 풍성한 말씀 속에서 삶의 열매가 가득한 복된 해가 되십시오.
그리고 쉼도 없이 일하시는 분들과 연약한 분들, 먼 이국땅에서 복음의 나팔수가 되신 선교사님들, 명절이면 더 외로운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주님의 은혜와 위로가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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