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을 가진 지혜자
11월의 마지막 주간입니다.
각기관에서는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느라 몹시 분주할 때입니다.
저는 한 공동체가 잘되기 위해서는 십자가 사랑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 모임은 행복한 모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 때문에 가족들이 행복하고 내가 속한 모임이 행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반대로 늘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불평이 쏟아져 나온다면 상대방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나는 괜찮은데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도대체 저 사람은 이해가 안 돼!’
‘왜 일을 저렇게 처리할까?’
저는 모든 불평의 말들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말에 누군가 상처를 입고 신음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불평했을 뿐인데, 오히려 관계없는 사람이 갈등하고 실족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내입에서 원망과 불평이 그치지 않는다면 무릎 꿇어 하나님께 회개하십시오.
예수님 앞에서 나를 생각하십시오.
겸손과 지혜를 달라고 구하십시오.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공동체를 분열시키거나 다투지 말고, 하나님께 문제를 맡기고 대안을 찾아가는 지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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