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아버지
연세 많으신 분들을 심방하다보면 그렇게 강해보이던 분도 자식의 문제 앞에서 한없이 약한 모습으로 우는 부모님들을 봅니다.
주고 또 주고 자신의 삶이 어찌되든지 자식이 당하는 고통에 가슴 아파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됩니다.
더 이상은 안줘야겠다고 다짐도 해보건만 자식의 아픔 앞에서 한없이 약해져 버린 부모는 자신의 전부를 주게 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가 봅니다.
저는 그런 부모님들을 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부를 때 어떻게 부르십니까?
많은 호칭들이 있지만 저는 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하나님 없이 방황하던 나를 기다려주셨던 아버지.
허물 많은 저를 용서해주시고 다독여 주시는 아버지.
광야에 나 홀로 버려진 느낌으로 있을 때에 어느덧 나를 안아주고 계시던 아버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울부짖을 때 용기주시고 힘을 주시는 아버지.
때마다 일마다 호위해주시고 후대해 주시던 내 아버지.
전 그 아버지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지금 여기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사랑하고는 비교할 수조차 없지만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사람되라고 안타깝게 지켜보시며 응원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아십니까?
저는 사랑하는 주평강 모든 가족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기만 한다면
인생은 새롭게 열려질 것을 확신합니다.
가만히 "아버지" 하고 불러보십시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늘 승리하시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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