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선물입니다.
요즘 신문 지상에서 본 우리 자녀들의 실상이 너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요, 좋은 교사요, 좋은 목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세상의 아우성은 어른된 우리를 향해 책임을 감당하라는 외침입니다.
어린이날 선물은 준비하셨습니까?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관계의 축복이야말로 소중한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우리 자녀들에게 부모로 교사로 선물되게 하셨습니다.
부모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자녀는 마음이 따뜻합니다.
교사로부터 인정을 받는 사람은 꿈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한사람이 성장하는데 있어 훈계하는 사람들을 통해 온전한 자로 서게 된다는 것을 기억할 때에 우리에게 주신 선물의 사명를 소홀히 여길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이 지금 힘겨워하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훈계를 멀리하고 공부의 무거운 짐 속에, 유혹하는 세상의 물결 속에 우리의 자녀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왜 그 모양이냐?”
“내 말을 왜 안듣니?”
“뭐가 되려고 그러니?”
이런 말들로 비난하기 전에 그 아이를 안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받아주면서 기도해주는 부모요 교사가 되십시오.
미숙한 자녀를 위해 부모와 교사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공부보다도, 이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말씀으로 교훈과 훈계하는 부모와 교사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신은 소중한 선물입니다.”
2008.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