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 보내셨나요?
여러분들의 사랑과 배려 속에서 저도 잘 보냈습니다.
월요일에는 친구가족과 함께 영화를 우리동네에서 봤습니다.
“울학교 이티”라는 영화였는데 코믹함속에 잔잔한 감동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그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따뜻한 영화도 만들고 노래도 부르고 사회의 곳곳에서 감동을 주고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입시로 인해 스트레스에 짓눌려 있는 수험생자녀들을 생각했습니다. 금년의 좋은 결과뿐만 아니라 평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멋있게 살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요즘은 어릴 때부터 열심히 공부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래서 배우고 또 배우고 이유없이 또 배우는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온갖 자격증을 따놓고 자랑삼아 사는 사람도 봤습니다.
대단한 열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자격증을 얼마나 가치있게 사용하며 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전시용이라면 그 가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삶의 현장 속에서 사용하고 가치를 발휘 할 때 그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요?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열심히 살아간다고 하면서 전시하듯 사는 것은 가치 없는 인생입니다.
내가 처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노래하는 삶이야말로 감동인생이요, 가치 있는 인생인 것입니다.
막연하게 열심히만 살지 말고 가치를 발견하고 의미를 부여받아 살아가는 위대한 사명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치 있는 삶은 희생을 당연히 요구합니다.
지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그리고 하나님께 여러분의 꿈을 온전히 드리십시오.
반드시 주님과 함께 이루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