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랑 놀고 싶다
고등부 수련회에 가서 학생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나니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목사님이 오셔서 저희랑 함께 놀아주셔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 말을 들으니 더욱 신이 납니다.
농구도 발야구도 축구도 배드민턴도 있는 힘을 다해 했습니다.
이기든지 지든지 상관없이 재미없게 한다면 학생들은 흥미를 잃게 됩니다.
나이가 50이든 60이든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목청이라도 높이며 함께 할 때에 함께 했다는 느낌이 있을 것입니다.
교사를 비롯한 모든 지도자들의 역할 중에 공감이라는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은 관심도 없으면서 일방적으로 자기의 할 말만 한다면 소그룹을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들의 아픔을 알고 기도해주는 사람’
‘저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고 꿈을 함께 그려보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요, 영적지도자입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여러분!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이미 교사요, 그리스도의 대사요, 편지라는 사실을 기억하십니까?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옆의 사람이 달라진다는 것을 아십니까?
당신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휴가를 여름 성경캠프를 위해 기꺼이 드려서 같이 놀아주고 권면하며 꿈을 꾸신 여러분의 헌신에 감동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 위대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저도 늘 여러분들과 같이 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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