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함께
사람은 둘만 모이면 싸움이 있기 마련이다.
같은 부모 같은 환경속의 자녀들도 툭하면 싸운다.
사소한 일부터, 다양한 것들을 좋아하면서도 싸운다.
하물며 다른 환경 다른 부모 밑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부부가 된다는 것이 모험인 것은 분명하다.
사랑하는 남녀가 살아가는데 이내 사랑은 시들고 상처와 분노로 얼룩질 때가 많다.
가정이 안식을 누려야 하는 중요한 곳임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몰라서, 달라서, 서툴러서 갈등이 있고 아픔이 따라온다.
한없이 편하면서도 어려운 이 관계가 어떠해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이해와 용서가 꼭 필요하다.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실수가 있고 시행착오를 겪기도 한다.
그러나 실수와 실패를 보듬을 수 있는 가정만 있다면 누구나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반대로 실수와 실패를 정죄하고 비난만 한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용서가 있는 가정, 이해의 눈으로 바라보는 가정이 될 때에 행복을 노래할 수 있게 된다.
비난의 화살은 결코 목적지에 도달하게 할 수 없다.
받아주라.
그리고 둘이서 함께 걷는 그 길에 꼭 주님을 모시고 가라.
둘만 가다가는 위험과 절망의 숲에 도착하게 된다.
주님 앞에서 배우자를 행복하게 할 지혜를 구하라
각자가 원하는 부부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부가 되라.
그리고 주님 앞에서 부부가 함께 꿈을 꾸라.
부부란 둘이서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헛되고 부질없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가치 있고 소중한 비전을 꿈꾸라.
둘이 하나되어 주님의 인도따라 걸어가는 그 길에 반드시 행복가득, 열매가득 한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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