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을 심으세요.
누군가 심어놓은 장미넝쿨이 담장을 넘어 빨강색의 꽃을 마음껏 피워내 기분 좋게 하는 계절이다.
내가 심지도 않은 아름다움을 누리니 감사가 넘쳐난다.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말을 심으며 살아간다.
말에는 힘이 있어서 어떤 말을 심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내가 심어놓은 말을 통해서 사람이 행복을 누리고 생명을 얻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의외로 많은 이들이 말을 통해 상처를 입고 힘들어 한다.
사랑을 나누어야 할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훈계한다는 명목 하에, 부부간에도 깊은 상처를 안겨준다.
목적은 좋은데 말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인생이 꼬이는 경우를 많이 본다.
말 때문에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말 때문에 사업이 잘 안되고, 말 때문에 관계가 무너지고,
말 때문에 사랑하는 이들이 병든다면 얼마나 아쉬운 일인가?
모든 이가 따듯한 말을. 진실한 말을, 친절한 말을 기다리고 있다.
난 우리교회가 여러 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훈련하며 노래하는 곳이 되어야겠지만
또 하나, 주의 말씀 앞에서 언어를 교정하고 훈련하는 곳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말의 힘을 생각하라.
우리 주평강교회가 아름다운 말들을 통해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행복한 삶이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이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생명의 언어, 치료의 언어, 부요케 하는 언어, 승리의 언어들을 마음껏 사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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