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누리는 사람
목요일 밤에 고등부수련회가 진행되는 양수리수양관에 다녀왔다.
한창 찬양이 이어지고 있었다.
가슴이 벌렁벌렁했다.
그저 엎드려 있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뜨겁게 찬양하고 하나님을 갈망하는 이들로 인해
나의 가슴도 뜨거워졌다.
저들이 하나님 만나는 체험을 하고, 저들이 주님안에서 변화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저들을 통해 세상을 밝게 하고 다스리고 정복하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복된 삶을 꿈꾼다. 그럼에도 안 될 때가 많다.
왜일까?
교회에 나오기는 했는데 엎드려 있기만 하는 사람처럼 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할까?
관심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이 세상의 가치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을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육신의 주인도, 물질의 주인도 주님인 것을 알고,
자신에게 주신 모든 것을 주를 위해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라.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청지기의 삶을 다하고 있는가를 살필 줄 아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놀라운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된다.
여러분의 가슴에 손을 얹어 보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라.
그리고 주님을 더 사랑하겠노라고 고백하라.
그럴 때에 대를 이어가는 하나님의 축복이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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