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새 힘을!
교육부서의 모든 행사를 마치고 휴가를 보냈다.
늘 기도하며 격려하는 동역회모임에서 기도제목을 나누며 하루 모임을 가졌고,
너무도 편한 친구가정들과 2박3일의 가족모임을 가졌다.
온종일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떠들고 이야기하면서 마음껏 웃었다.
모처럼 유쾌한 휴가를 보냈지만 그것이 내 삶을 이끌어가는 에너지가 되지 못한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힘이 내 삶을 이끌어가는 주인임을 쉼 속에서 고백하게 된다.
쉼이란 분주했던 것들을 잠깐 멈추고 호흡을 고르는 시간이다.
꼭 멀리가지 않아도, 짧은 기간이라도 마음을 다스리고 힘을 얻는 시간이라면 그것이 쉼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달려야 할 때가 있고 걸어야 할 때도 있고 숨을 고를 때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종종 쉼 없이 달리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일을 하기를 싫어하고 무위도식하는 이들도 있다.
둘 다 잘못된 것이다.
열심히 달려왔다면 쉼을 누려라
쉼 속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라.
마음이 편안해야 모든 일을 즐겁게 감당할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벗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
지친심신을 좋은 이들과 웃으며 풀어주는 것,
너무도 소중하고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약간의 유익은 있으나 진정한 쉼은 주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기도모임, 순모임, 전도모임, 훈련모임 등이 이번 주부터 다시 시작이다.
하나님께서 그 모임 속에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들을 누려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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