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가는 그날에도...
태풍 피해는 없으셨습니까?
살다보면 예기치 않는 어려움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절망의 늪에서는 희망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절망의 늪 속에서 헤맬 때 누군가 두 손 잡아 주기만 하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주평강가족 모두가 두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우리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마련된 잔치였습니다.
복지가 무엇일까요?
저는 복지를 사랑을 플러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을 위한 삶 위에 타인을 향한 사랑을 플러스 하는 것, 이것이 복지입니다.
그 방법이 물질이 될 수도 있고 봉사가 될 수도 있고 권면이나 상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양은 다를지라도 남의 두 손 잡아 주는 것, 이것이 아름다운 복지의 모습입니다.
복지사역원에서 항상 여러 모습으로 섬기고 헌신하는 수고들을 보면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이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섬세한 모습으로 사랑을 필요로 하는 곳곳에 주의 사랑을 가지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아름다운 나눔이 풍성한 교회로 나아갈 것입니다.
오늘은 사랑의 장기기증서약 예배로 드립니다.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도 남을 향해 쓰임 받고 가는 것 얼마나 소중한 일입니까?
우리가 두 손 잡아 주는 이유는 저들이 주님께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오직 주님이 저들을 일으킬 수 있고 생명을 줄 수 있기에 우리는 예수의 제자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뿐입니다.
여러모로 애써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기증해 주신 물품들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의 이웃들에게 복음과 함께 여러분의 깊은 사랑을 잘 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