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의 벽을 깨뜨려라
말이 잘 통하지 않으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일본인 속에서 통역 안내자 없이 3일간을 지냈습니다.
쉬지 않고 인도자가 열심히 말을 했지만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말을 알아들을 수 없으니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만국의 공통적인 언어인 표정으로 일본인 틈 속에서 지냈습니다.
마음을 열고 지내보니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인에 대한 호감이 매우 높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저도 알게 모르게 새겨진 일본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의 현장에서 열심히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듣고 보면서
일본선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디지만 점차적으로 부흥하는 일본 교회의 현장을 보면서 감사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세계는 우리 주평강교회의 교구입니다.
편견 때문에 복음이 막혀서는 안 됩니다.
편견을 버리고 나아가면 그곳이 어디든 사람을 살려내고 희망을 노래하게 됩니다.
복음이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도 편견이라는 두꺼운 벽을 쌓으면서 살아갑니다.
그 벽에는 온통 오해와 잘못된 정보들과 자신의 생각들이 뒤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편견의 담을 사이에 두고는 서로 가까워질 수가 없습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교회든지 어디에서든 편견의 담을 허물고 나아갈 때에
그곳에 위대함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주평강가족 모두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편견을 깨뜨리고
주님주시는 평강과 기쁨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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