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사는 곳곳에 위험과 전쟁의 소식으로 어수선합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혹 통장에 잔고가 없을 지라도,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는 삶속에서 지쳐 있을지라도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박수를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사람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저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면서 맡겨진 일을 감당하다보면 기쁨도 보람도 삶의 열매들도 맺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를 기다리셨고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값없이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살아가는 삶의 순간순간마다 동행해주셨습니다.
때로는 안타깝게 우리를 쳐다보고 계셨고, 때로는 박수치며 기뻐하셨고,
쓰러져서 일어날 힘이 전혀 없을 때에는 우리를 안아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병들어 신음하던 날에 주님의 안아주심을 느끼고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순간순간 주님의 손길을 느끼지 않고는 이내 쓰러지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구원의 자리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이 처한 자리에서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나를 위해 찬양을 하렴!
나를 위해 저 귀한 아이들을 가르치렴!
나를 위해 교회를 아름답게 가꾸고, 나를 위해 돈을 벌고, 나를 위해 이웃을 섬기고,
나를 위해 성도의 교제를 하고, 나를 위해 가정을 아름답게 세우고, 나를 위해 웃어주렴!
부족하다고,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 않기를...”
기다리시고 계시는 주님이 힘과 능력과 권세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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