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쁨과 힘이 넘쳐날까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칫솔, 치약, 비누, 운동복, 청바지 등의 선물보따리를 든
중국을 향한 발걸음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열심히 강의를 듣는 20대의 청년들을 보면서
피곤한 가운데 갔지만 기쁨과 힘이 넘쳤습니다.
저들을 통해서 주의 아름다운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물질과 시간과 수고가 들어가는데 왜 기쁨과 힘이 넘쳐날까요?
옳은 길이라 여기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여기면
힘이 들어도, 물질이 많이 들어가도 기쁨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오늘은 교회의 일꾼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이 일을 통해서 기쁨과 감사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직분자의 삶은 한 템포 늦추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내생각대로 빨리 결정하고, 빨리 포기하고, 빨리빨리 하는 태도에서
주님의 뜻을 묻고, 주님의 마음으로 내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
이것이 직분자의 태도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정확하게 나아가는 것, 이것이 직분자의 할 일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가치있는 일은 힘이 들어도 해야 합니다.
물질과 수고가 필요하다면 기꺼이 쏟아야 합니다.
주님의 뜻 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감당한다면
놀랍게 부어주시는 주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것이요, 특별히 주평강교회의 일꾼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정말 좋은교회 이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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