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고맙습니다.
교사주일에 집사님께서 예쁘게 접은 카네이션 바구니를 보내주셔서
입구에 둔 것 보셨습니까?
우리교회의 교사 수보다 더 많은 꽃입니다.
감사의 마음 받아 주시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교회학교 교사를 할 때 내 힘으로 하다보면 얼마하지 못합니다.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또 기도하고, 사랑을 주고 또 주어야 합니다.
스승이라고 왜 지치지 않겠습니까?
상담을 하다보면 자신도 아파집니다.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지도자는 일어나야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말고,
혼란스러워도 평안을 잃지 말고,
그만두고 싶어도 사명을 놓지 말고 일어나야 합니다.
그 교사 밑에 위대한 제자가 나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일어날 힘이 없습니까?
가르치고 힘써야 할 사명을 놓치고 있습니까?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간구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십니까?
주님께서 우릴 돕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 마음 아파하는 것, 훈련받아왔던 것,
우리가 꿈꾸는 것들 모두를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주님께서 큰상급과 위로로 함께하시고 날마다 좋은 것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성령님의 도움을 힘입어 다시 한 번 달려가고 싶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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