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을 수는 없잖아요.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잠을 잘 자는 반면에
제 아내는 종종 밤을 꼬박 샐 때가 있습니다.
특히 어떤 일이 있으면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런데 잠 안오는 시간을 억지로 자려고 하지 않고
좋은 뜻을 찾으려고 책을 읽으면서 길을 찾는 모습이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항상 잘 될 수 있을까요?
늘 좋을 수 있을까요?
아니오,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았던 이들도 다툼이 있기 마련이고,
일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부정적인 태도로 삶을 산다면 가지고 있는 작은 것마저도
놓치게 될 것입니다.
좋은 점을 바라보십시오.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하십시오.
오늘 어둡고 힘든 이 밤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늘 좋을 수는 없지만 늘 좋은 생각으로 삶을 열어나가는 것,
이것이 예수님 믿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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