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2012년을 준비하려 기도원(가평의 필그림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 이었지만 집중하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셨고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보니 목회의 현장에는 여러 가지 저를 기다리는 문제들과
숙제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메일을 보게 되었는데 집사님으로부터 온 편지가 하나님의 음성처럼,
제 온 마음과 온몸을 따뜻하게 비춰주었습니다.
아내에게도 읽어보라고 했더니 아내가 눈물을 쏟아냅니다.
우리는 아무리 기도원이 좋아도 삶의 현장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전쟁터처럼 갈등과 아픔과 갖가지 오해와 고단함이 있더라도 삶의 현장 속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야 합니다.
힘이 드십니까?
병이 들고 지치셨습니까?
욕심이 평안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시기와 질투, 원망과 불평이 신앙의 성숙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잠깐 침묵하며 자신을 점검 할 수 있는 곳에 다녀오십시오.
마음을 비우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삶의 고단한 현장으로 내려와서 좋은 이들과 더불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십시오.
지쳐 있는 자들을 향해 손을 내밀어 주고 멋지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축복의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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