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나님의 소중한 보물이란다.

연두빛 오월에 연두빛 어린이주일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인공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날입니다.

저는 우리의 너무도 소중한 자녀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해주는 것,

부모가 해야 할 일이요,

학교와 국가 그리고 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 입을 것은 신경 쓰면서 정작 저들의 마음을 살피고,

저들의 생각을 키워주고, 저들의 꿈을 펼쳐 가는 일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진리를 가르치지 못하는 경우를 봅니다.

세상의 지식도 중요합니다.

재능을 키워주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서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며 살아가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치지 않으면 안됩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랑의 가치를 가르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귓가에 수없이 들려오는 세상의 가치 앞에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가 수없이 많이 들려준 하나님 이야기가

아이들의 가슴깊이 새겨져 있기를 기대합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소중한 보물이란다.

너희의 평생동안 하나님과 함께하며 영광 돌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