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오겠습니다.

3주간 교회를 비운다고 생각하니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가고 싶고,

한 사람이라도 더 격려하고 싶어서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이렇게 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번에 미국을 가면서

공식일정으로 목회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안목과 전환점이 되는 계기를 주신 것에 대한

흥분과 감사가 넘쳐 납니다.

사람들은 달려가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놓치고 살아갑니까?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감사입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여러분!

주신 건강을 감사하십시오.

섬길 교회가 있다는 것을 감사하십시오.

내가 웃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십시오.

가족, 친구, 동료, 가끔 나를 괴롭히는 누군가도

나를 성숙시키는 영양제요, 천사이니 감사해야 합니다.

잠시 한 달간의 외출인데도 여러분이 왜 이렇게 사랑스럽고 감사한지요.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서로 교통하며, 더욱 큰 은혜를 누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