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 나의 교회, 나의 조국!

즐거웠던 여행일정을 다 보내고

내가 살아야 할 나의 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여행이 즐거운들, 그 곳은 잠깐 머물러야 할 곳입니다.

내 가족, 나의 교회, 나의 조국이

진정 내가 몸담고 사랑하고 섬겨야 할 곳입니다.

여행지에서 얻은 휴식도,

여행지에서 발견한 교훈도,

사람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도,

내가 진정 머물러야 할 곳에서

더 멋지게 살아가야 할 아름다운 재료들입니다.

아, 이제 몇 시간만 있으면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땅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행지를 향할 때도 좋았지만 돌아오는 가슴은 더욱 설렙니다.

내가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섬겨야 할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가슴에 가득 담고

이제 더욱 여러분과 마음과 뜻을 합하여

하나님나라를 가장 멋지게 이루기를 소원합니다.

미루어두었던 안식의 기간을 이번에 공식일정 뒤에 겸하여 지내면서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 섬김 덕분에

너무나도 평안과 감사가 넘치는 기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주평강가족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