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솔로들은 명절이 두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외로 나가든지,

당직을 지원하기도 하면서 사람만나는 것을 피한다고 합니다.

결혼은 언제할거냐면서 마음을 흔들어 놓은 탓이겠지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향한 말에는 과민반응을 합니다.

생각해서 해주는 말일지라도 어투, 표정 등 별 것 아닌 것으로도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서로 화목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명절인데

명절이후에 수많은 상처와 스트레스가 있는 것은

대부분 말 때문입니다.

명절에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이번 추석은 정성스레 음식도 준비해야지만

아름다운 말, 생명의 말을 선물하는 최고의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기가 원하는 말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는 말을 하고 오십시오.

송편 속에 콩, 참깨, 밤 등 다양한 것으로 만들어서

맛과 재미를 주듯

좋은 말, 주님이 원하시는 말을 잘 사용해서

사는 맛과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다. 애썼구나.”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잘 이겨낼 거야.”

“좋은 일이 곧 다가올 거야.”

“너는 잘 될 거야.”

“기도하마.”

올 추석의 최고 선물은 아름다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