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요즘 평안하십니까?

우리 동네에 온통 꽃 잔치가 열렸습니다.

우리교회도 교구별 소풍으로 꽃 잔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교구식구들이 소풍간 곳에 잠간 들러서 성도들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저의 마음이 너무 흐뭇합니다.

어린아이처럼 과자 따먹기를 하고 훌라후프와 제기를 차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것, 지친 우리의 삶에 주는 여백입니다.

저들 각자의 삶에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있겠으며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에 매여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잃어버린다면

평안의 삶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끝나 버린 것처럼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처럼 의욕을 잃어버리면 샬롬의 삶이 아닙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삶이 샬롬입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여러분!

죄악의 그늘에서 나오십시오.

분열의 아픔에서 나오십시오.

분노와 가슴에 맺혀있는 한을 푸십시오.

주님 앞에서 은혜를 구하고

주님 안에서 삶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우리에게 주신 수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샬롬의 삶, 최고의 복된 삶으로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