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터치

어린이 주일입니다.

너무나 소중한 자녀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린이는 사랑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라야 합니다.

어떤 부모님은 보호는 잘하는데 주의 교양과 훈계가 없이 양육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훈계한다고 하면서 자녀들에게 분노와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세월이 흐른 후에 장성한 우리 자녀들이

우리를 어떤 보모로 기억해줄까요?

물론 아낌없는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겠지요.

그러나 화만 내던 아버지로,

잔소리만 하던 어머니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억압하고 상처 준 부모님으로 기억한다면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일 것입니다

잘해보려고 했는데 서툴러서

내가 내 부모로부터 받은 교육 방법대로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자녀를 양육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녀는 주님이 주신 보배로운 선물입니다.

자기 기준에 맞추어 함부로 대할 존재가 아니라

귀히 여기고 존중해야 할 보배입니다.

오늘도 귀한 보배인 자녀를 향해 축복터치 하셨습니까?

매일매일 축복의 언어로

매일매일 축복하는 기도로

축복을 전해주는 부모님으로 기억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