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어봅시다

싱가폴로 미금지역목회자부부들과 함께 수련회를 가기 위해

지금 공항에 있습니다.

면세품을 파는 곳이라 시끌시끌한 곳입니다.

저는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커피점에서 목단을 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쇼핑도 매우 행복한 일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짧은 글 쓰는 것도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일이 행복합니까?

저는 우리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내게 맡겨주신 사역지를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무엇보다도 나를 사랑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주님을 생각하면

아무리 생각해 봐도 감사요, 행복한 미소가 생깁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 여러분!

이젠 명절도 지나고 꽃피는 봄을 기다릴 때입니다.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다시 한 번 추슬러 우리들도 활짝 꽃을 피워내면 좋겠습니다.

얼어붙은 세상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예수 믿는 우리의 외침이 세상을 깨우면 좋겠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의 행동이 세상을 바꾸면 좋겠습니다.

우리 같이 한번 세상을 흔들어 봅시다.

세상에 그리스도의 봄이 활짝 피어나도록

같이 흔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