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은혜!

여러분에게는 어떤 추억이 있습니까?

저는 과거를 추억하면서 사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주 중에 전도사님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사진처럼

지나간 날들을 추억하였습니다.

내가 좋은 목회자가 될 수 있을까 하면서 갈등하던 시절,

좋은 목회자가 되겠다고 몸부림치던 시절,

한없이 부족한 자신을 보면서 긍휼하심을 구했던 시간들

잘 해보려는 마음은 늘 있었지만

어떤 시절을 추억해 봐도 하나님의 은혜가 그 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 깊이 전도사님의 생애 속에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인도 앞에 붙들려 살아가기를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주평강가족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목회자로 살든지, 다른 일을 하며 살든지

주님의 은혜를 빼버리면 형편없는 존재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향해 끝없이 손짓하고

정신 차리지 않으면 세속화의 물결 속에

넘어질 수밖에 없는 우리가

성령충만, 은혜충만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