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 있어서...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주곤 합니다.

어느 때는 사랑의 이름으로

또 어느 때는 일에 집중하다보니 질책하는 말로

심지어는 분노를 가라앉히지도 못한 채

심한 말로 아픔을 줄 때가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어른의 눈에 맞지 않는 것이 당연하듯

반항하는 사춘기 소년들의 속썩임도 인생의 과정이듯이

자신의 나이, 환경, 역할에 따라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보는 것이 다르고,

행동하는 것이 다른 것이 당연합니다.

그럴 때마다 똑같이 반응하고 분노한다면

어찌 어른이겠습니까?

저는 가끔 눈에 거슬리는 일들을 만날 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랑하십시오.

지혜의 필터를 통해서

배려와 헌신 등 다양한 것들로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사랑을 베풀고 나누십시오.

세상이 우리들을 향해 안기고 싶어 할 것입니다.

사랑할 수 있다는 것, 최고의 축복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여러분이 계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