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모래위에 집처럼

금세 무너질 일들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주님이 내 인생을 주도하도록 맡기며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기와 관계된 만남 속에서

소중하게 가꾸고 세워나가면 될 텐데,

헛된 일에 눈을 돌리고

만남 속에서는 도리어 상처와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지금 내가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는 자리가 어디입니까?

모래 위입니까?

반석 위입니까?

반석위에 집을 지으십시오.

아무리 잘 되는 것 같아도

그것이 신앙고백의 터 위에 세워지지 않으면

무너질 모래성입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나가면

반석위의 집입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열심히 살아가는 것 보다

내가 어디에 집을 짓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