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불신의 시대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리움처럼 다가오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입니다.

저는 그래서 가족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때로는 실수도 하고 아픔도 주기도 했을 것입니다.

섭섭함으로 힘들어 했던 날도 있겠지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가족들이 옆에 있었고, 지지해주었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랑이 모여서

오늘의 우리들을 만들어 낸 건 아닐까요?

그래서 가족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닐까요?

가족 중 누군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힘들어 하면 같이 힘들어 하는 것

그것이 가족입니다.

외면하지 마십시오.

오늘 여러분이 내민 따뜻한 손길이

가족을 살리고

더욱 멋진 날들을 열어갈 통로가 됩니다.

우리는 한가족입니다.

오늘 누군가의 가족으로 축복을 나누고 전해주는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