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갈래 길에서

어떤 때에 두려움을 느끼십니까?

가야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아무도 도와주는 이 없다고 여겨질 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대부분 두려움을 느낍니다.

어떤 경우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나

헛된 염려 속에서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절망의 끝에서 담대함을 배웠습니다.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으면 모든 게 절망이지만

길이요 진리이신 주님의 은혜를 붙들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길을 보게 됩니다.

주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상황에 눈을 맞추지 말고

주님의 음성과 지팡이에 눈을 맞추십시오.

평안함과 담대함을 주십니다.

두려움이냐 담대함이냐의 두 갈래 길에 설 때마다

저는 주님의 은혜 속에서 베풀어 주시는

담대함을 선물로 받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오늘도 담대하게 주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