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표어대로

올 한해 우리교회는 은혜위에 은혜가 넘친 한 해였습니다.

20주년을 맞으면서 제 마음은 여러 가지로 복잡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목회는 하고 있는 건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 건지,

하나님 앞에서 많은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주님 앞에서 얻는 해답은 ‘은혜’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도 은혜였고

앞으로 펼쳐나갈 모든 일들도 은혜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고백만을 하게 됩니다.

부어주신 은혜 속에 더욱 충성된 종으로 살기를 다짐한 해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각자 다른 사명들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들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 속에

누구나 수많은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삶을 풀어나갑니다.

그런데 자기 힘으로 하는 사람은 때로는 교만하고

때로는 깊은 좌절 속에 빠집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사를 이야기합니다.

사랑하는 주평강가족여러분!

한 해 동안 은혜를 그렇게 외치고도 아직도 은혜를 모르십니까?

한 해가 다가기 전에 은혜를 누리십시오.

은혜의 토대 위에 2016년을 계획하십시오.

반드시 좋은 일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