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모세!

3월은 입학과 진급의 달입니다.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을 만나는 기대감도 있지만

긴장감이 생기는 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진급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서 모세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진급식을 거행합니다.

"이제는 가라"고 명령합니다.

떨기나무 부르심의 황홀함에서

따뜻하고 좋으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마냥 의지하고 살아가고픈 모세에게

주님은 민족을 이끌어 낼 지도자로 명령하십니다.

저는 모세의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이 민족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나를 따라오기는 할까?'

여러가지 부족한 모습만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도 모세는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들에게도

"이제는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가정의 선교사이든지 교회의 헌신자이든지

민족을 이끌어 낼 지도자든지

주님이 가라고 하시면 가십시오.

오늘은 모세처럼 진급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