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반가운 얼굴을 대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명절의 의미일 것입니다.

음식 때문에 마음이 상하고 선물 때문에 마음이 상해버린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사람은 누구나 가족의 일원입니다.

가족공동체의 사랑의 샘물 안에서

사랑을 퍼 올리는 사람은

그곳에서 쉼을 얻고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수고도 기쁨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사랑의 시선으로 가족을 바라보고

사랑의 시선으로 공동체를 바라보고

사랑의 시선으로 모든 일들을 감당하면

아무리 크고 힘든 짐일지라도

더 큰 능력으로 감당 할 수 있습니다.

늘 따지고 불평하는 사람은

자기의 생각에는 옳은 것 같고 잘 한 것 같지만

오그라지고 망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정말 잘 사는 ‘삶의 길’을 걷고 싶다면

우리의 시선이 동서남북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만 바라봤던 시선에서

가족과 공동체를 향한 관점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